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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경옥고 기력 회복과 면역력을 위한 보약

동양 의학의 깊은 지혜가 담긴 보물 중 하나인 반월당경옥고는 예부터 황실이나 귀한 가문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용해온 명약으로 손꼽히며 그 이름에 담긴 뜻처럼 옥처럼 귀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몸 안에 들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경옥고가 지닌 가치는 단순히 몸을 보하는 것을 넘어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을 바로잡고 소모된 진액을 채워줌으로써 생명력을 북돋아 주는 데 있는데 이는 수백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이들의 건강을 돌보며 그 가치를 입증해왔습니다. 경옥고의 제조 과정은 정성과 인내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으며 인삼과 생지황, 백복령, 꿀이라는 네 가지 소중한 약재를 곱게 가루 내고 즙을 내어 혼합한 뒤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사흘 밤낮을 불로 달이고 하루를 찬물에 식힌 후 다시 하루를 달이는 총 닷새 이상의 정성이 들어가야만 비로소 완성됩니다.

반월당경옥고는 이러한 정교한 포제 과정을 거치면서 각각의 약재가 지닌 성질은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독특한 숙성 과정을 통해 몸에 부드럽게 흡수될 수 있는 형태가 되며 이는 우리 몸의 기운을 보강하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있어 아주 특별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경옥고에 들어가는 네 가지 약재는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조화를 이루는데 먼저 생지황은 우리 몸의 마른 논에 물을 대주듯 부족해진 진액과 혈액을 생성하여 몸의 열기를 가라앉히고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인삼은 기운을 크게 북돋아 심장과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몸의 활력을 살려주는 대명사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백복령은 몸속의 불필요한 수분을 조절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히는 기능을 하며 꿀은 이 모든 약재를 하나로 어우러지게 만드는 동시에 소화기를 보하고 진통을 줄여주는 부드러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처럼 반월당경옥고에 들어가는 엄선된 약재들이 오랜 시간 동안 정성껏 달여지면 몸 안의 음기와 양기가 조화를 이루게 되고 이는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분들이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강하는 데 큰 보탬이 됩니다. 또한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여 마른기침을 자주 하거나 목이 건조한 분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다져주어 신체가 스스로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힘을 기르게 합니다. 경옥고를 섭취하기에 좋은 대상은 매우 폭넓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기력이 쇠한 순간에 정성껏 챙겨 드시면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데 커다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업무량이 많아 만성적인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이나 학업에 지쳐 체력 소모가 심한 수험생들에게 경옥고는 고갈된 에너지를 채워주는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반월당경옥고는 또한 노화로 인해 신체 기능이 예전 같지 않아 기력이 부치는 어르신들에게는 근골을 튼튼히 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보물과도 같은 존재이며 큰 병을 앓고 난 뒤 회복기에 있는 분들이 기혈을 보충하고 컨디션을 되찾는 데에도 매우 훌륭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유독 잔병치레가 잦거나 밥을 잘 먹지 않아 성장이 더딜 때도 경옥고를 통해 소화 기능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으며 갱년기를 맞아 몸과 마음이 예민해지고 기운이 달리는 여성들에게도 내면의 안정을 찾아주는 따뜻한 위로가 됩니다. 평소 목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나 공기가 탁한 환경에서 근무하여 호흡기가 예민해진 분들에게도 경옥고는 기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일상 속에서 반월당경옥고를 관리하고 섭취하는 방법 또한 정성이 필요한데 대개 아침과 저녁으로 공복 상태에서 한 숟가락씩 떠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천천히 음미하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금속 숟가락보다는 나무나 도자기 재질의 숟가락을 사용하여 약재의 성질이 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침이 섞이지 않게 관리하여 변질을 막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섭취하는 동안에는 가급적 차가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술과 담배를 멀리하여 몸의 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몸의 온기를 유지하여 약재의 기운이 온몸 구석구석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추어 꾸준히 섭취하는 인내가 필요하며 바쁜 일상 중에도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의 몸을 보듬는다는 마음으로 경옥고를 대한다면 신체는 그 정직한 돌봄에 반드시 화답하여 생기 있는 모습을 되찾아 줄 것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자신의 건강보다 가족의 안녕과 업무의 성과를 먼저 챙기느라 정작 당신의 몸이 보내는 피곤하다는 신호를 외면해 오지는 않으셨는지요. 거울 속 지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이나 아침마다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하루를 시작하는 당신의 노고를 생각하니 참으로 애틋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경옥고 한 숟가락에 담긴 그 오랜 세월의 정성과 기다림처럼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도 어쩌면 스스로를 위해 잠시 멈춰 서서 따뜻한 기운을 채워주는 고요한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